2007년 04월 12일
마지막 인사
이 이글루는 오늘 문을 닫습니다.
이유는 아래 글에 적은 대로, 언젠가부터 이글루를 대하는 제 자세가
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.
짐처럼 느껴지는 포스팅을 계속해나가는 건 저에게도, 이 곳에 들러주시는
방문자님들께도 좋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민 끝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.
지난 글들을 읽어 내려가다보니 그 동안 이 곳이 제 삶에서
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구나-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,
예전의 글에 비해 최근의 글들은 어쩐지 잘 읽히지 않는 것 같아서
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기도 합니다. 좀 더 산뜻하게 끝맺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...
안타깝습니다.
트랙백이 걸려있는 글을 제외한 다른 글들은 전부 비공개로 돌려놓을 예정이고,
덧글은 내일부터 막아두도록 하겠습니다. 지금껏 찾아와주신 분들께
진심으로 감사합니다. 이 곳에서 방문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면서
웃기도 했고 고민하기도 했고 힘을 내기도 했습니다. '감사합니다.' 라는
다섯 글자를 적는 대신,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표정과 목소리와 체온으로
지금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. 흘러넘치는 마음을
정지된 글로 표현해야하는 것이 너무도 힘겹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.
다시 이 곳으로 돌아올지도 모르고 새로운 블로그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.
만약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이름으로 만나게 되더라도 즐겁게 인사할 수 있기를.
감사합니다. 좋은 나날 되세요!
이유는 아래 글에 적은 대로, 언젠가부터 이글루를 대하는 제 자세가
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.
짐처럼 느껴지는 포스팅을 계속해나가는 건 저에게도, 이 곳에 들러주시는
방문자님들께도 좋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민 끝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.
지난 글들을 읽어 내려가다보니 그 동안 이 곳이 제 삶에서
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구나-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,
예전의 글에 비해 최근의 글들은 어쩐지 잘 읽히지 않는 것 같아서
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기도 합니다. 좀 더 산뜻하게 끝맺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...
안타깝습니다.
트랙백이 걸려있는 글을 제외한 다른 글들은 전부 비공개로 돌려놓을 예정이고,
덧글은 내일부터 막아두도록 하겠습니다. 지금껏 찾아와주신 분들께
진심으로 감사합니다. 이 곳에서 방문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면서
웃기도 했고 고민하기도 했고 힘을 내기도 했습니다. '감사합니다.' 라는
다섯 글자를 적는 대신,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표정과 목소리와 체온으로
지금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. 흘러넘치는 마음을
정지된 글로 표현해야하는 것이 너무도 힘겹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.
다시 이 곳으로 돌아올지도 모르고 새로운 블로그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.
만약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이름으로 만나게 되더라도 즐겁게 인사할 수 있기를.
감사합니다. 좋은 나날 되세요!
# by | 2007/04/12 01:17 | 흔적 | 트랙백 | 덧글(14)


